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전반적으로 지속해서 상승하여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어제까지 1,000원이었던 과자가 오늘은 1,200원이 된다면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양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은 경제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높아지면 생활비가 크게 오르고 기업 경영에도 부담이 되어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적당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투자를 유도할 수 있어 긍정적이지만 과도한 인플레이션이나 반대로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은 위험합니다. 그래서 중앙은행은 금리 정책과 통화량 조절을 통해 물가 상승률을 안정적인 범위로 유지하려 합니다.